(사)여성·문화네트워크(대표 임인옥)는 7월31일까지 ‘2022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상’ 포상 후보자 추천을 접수한다.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상’은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성평등한 사회조성, 일상 속 성역할 고정관념 개선 등을 포함한 성평등 문화 환경조성에 기여한 문화인과 문화 콘텐츠를 발굴해 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며, 올해로 15회째다. 2015년까지 ‘올해의 여성문화인상’으로 진행됐고, 여성발전기본법이 2014년 양성평등기본법으로 개정되면서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상’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올해는 총 13명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문화콘텐츠 개발 및 제작에 참여하여 성평등 인식제고 및 확산에 기여한 공적이 있는 인물(문화예술 전 분야에 해당)에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인상’을, 대중의 성평등 인식제고 및 확산에 기여한 문화콘텐츠(문화예술 전 분야에 해당)에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콘텐츠상’을 수여한다. 수상자는 각각 문체부 장관 표창과 상금 500만원을 받는다.

또 ▲문화산업 내 성평등문화 환경을 지원 및 조성하는 데 기여한 단체에 ‘양성평등문화지원상(단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과 상금 300만원) ▲성평등문화 환경을 조성 및 지원에 기여한 문화예술 관계자 및 연구자에 ’양성평등문화 지원상(개인)‘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과 상금 300만원) ▲향후 문화예술 발전을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문화예술단체에 ‘문화예술특별상’ (을주상과 상금 300만원) ▲실력이 우수하고 향후 활발한 활동을 통해 문화예술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여성 문화인에 ‘신진여성문화인상’(5명, 여성신문사장상과 상금 각 100만원)을 수여한다.

추천받은 후보자 중 성평등·문화예술계 인사로 구성된 ‘양성평등문화상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단,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인상’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콘텐츠상’, ‘양성평등문화지원상(단체)’은 문체부의 후보 공적심사를 거쳐 수상 여부를 정한다. 수상자는 오는 9월 양성평등주간 여성신문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 시상식도 같은 달 열릴 예정이다.

후보자를 추천하려면 신청서와 추천서 1부, 증빙자료를 이메일(wincb@womennews.co.kr)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와 추천서 양식은 여성신문 홈페이지(http://www.womennews.co.kr/event/event39.html)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나 ‘2021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상’ 담당자(02-2036-9214)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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