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열매‧LG화학과 공동 개최
20일부터 5월 10일까지 진행
5월 28일 본행사...강연‧시상‧미니콘서트 열려

(사)에코맘코리아(대표 하지원)가 ‘청소년 밤섬 생물다양성 챌린지’를 개최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가 공동주관하고 LG화학(대표 신학철)이 주최한다.

‘청소년 밤섬 생물다양성 챌린지’는 기후변화로 인해 위협받고 있는 생물 다양성 보전 가치를 실천하고자 구성됐다. 100명의 청소년이 참가할 예정이다. 청소년들은 주변 환경 속 동식물들을 관찰‧탐구하며 관찰한 생물 종의 대표가 돼 목소리를 내고, 전 세계가 직면한 생물 다양성 손실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활동을 펼친다. 챌린지 활동은 20일부터 5월 10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청소년 밤섬 생물다양성 랩 활동사진  ⓒ에코
청소년 밤섬 생물다양성 랩 활동사진 ⓒ에코맘코리아 제공

이후 5월 2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본 행사가 열린다. 생물 다양성의 보전 가치와 우리 역할에 대한 공우석 경희대 지리학과 교수의 특별 강연, 우수활동 시상, 생물 다양성 미니콘서트 등이 열린다.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참가 신청은 4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자세한 신청 사항은 에코맘코리아 홈페이지(http://ecomomkore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에코맘코리아는 전국 지역아동센터 235개소의 청소년 4742명을 대상으로 생물 다양성의 의미와 람사르 습지 밤섬에 대한 보존 가치를 배우는 ‘청소년 밤섬 생물다양성 랩’ 사전교육을 진행했다. 우수 활동자로 선발된 청소년들은 챌린지에 참가하게 됐다.

하지원 에코맘코리아 대표는 “미래세대의 시각에서 생물 다양성 손실 문제를 인식하고, 내가 사는 지역에서 동식물의 보전 가치를 발견하고 실천함으로써 하나의 지구에서 다양한 생물 종들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는 본 행사에 많은 청소년이 참여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청소년들의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청소년 밤섬 생물다양성 챌린지” 참가 모집 포스터  ⓒ에코맘코리아
청소년들의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청소년 밤섬 생물다양성 챌린지” 참가 모집 포스터 ⓒ에코맘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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