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금상 수원시가족여성회관 관장
권금상 수원시가족여성회관 관장

수원시가족여성회관 신임관장에 권금상 전 서울시가족센터장을 임명됐다.

권 신임 관장은 경기 수원도시공사가 지난 2018년 수원시로부터 회관 운영을 수탁받은 이후 처음으로 경쟁 공모를 통해 임명된 외부 전문가다.

권 관장은 1985년 유치원 교사로 시작, ‘tv유치원 하나 둘 셋’ 3대 사회자로 활동한 뒤 미국과 네덜란드에서 아이들을 위한 콘텐츠를 연구했다. 이후 북한대학원 연구교수, 충청남도 여성가족연구원 위원 등 아이와 여성, 가족 문제까지 아우르는 연구와 정책개발 활동을 해왔다.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 말까지는 서울시가족센터와 서울시 1인 가구 지원센터 센터장을 역임, 특화된 가족 정책개발과 가족 상담 콘텐츠를 발굴했다. 저서로는 ‘영웅적 조선녀성의 성과 국가’ ‘외로운 아이로 키우지 마라’ 등이 있다.

권 관장은 임명식에서 “수원가족여성회관은 양성평등과 신뢰의 연대 가치를 가진 기관”이라며 “여성 가족의 학문적 배경과 현장 경험을 토대로 모든 수원가족과 수원시민의 행복한 삶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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