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넷째주 6만608명 확진...1만명 가까이 줄어
전면등교 학교·학생 모두 증가

서울 시내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서울 시내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3월 개학 이후 3주 연속 급증했던 서울 학생·교직원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최근 일주일 간 처음으로 감소했다.

29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유·초·중·고 학생 확진자는 5만5419명, 교직원 확진자는 5189명으로 나타났다.

7만명에 근접했던 전주 대비 확진자 수가 6만608명대로 1만명 가까이 줄었다. 학생 확진자는 전주보다 8629명, 교직원 확진자는 561명 감소했다.

최근 일주일 간 1만명당 학생 확진자 발생률은 665.4명이다. 1만 명 당 확진자 발생률은 초등학생이 712.5명으로 가장 많고 중학생 587.8명, 고등학생 500명, 유치원 428.8명 순이다.

3월 첫째 주 553.2명, 둘째 주 633.9명, 셋째 주 768.1명으로 증가하다 4주차에 665.4명으로 줄었다.

확진자는 줄어들고 전면 등교한 학교와 학생은 늘었다. 28일 기준 서울 전체 유·초·중·고·특수학교(2109개교) 중 82.8%인 1747개교가 전면 등교했다. 전면등교 수업을 진행한 학교는 지난주(77.2%)보다 5.6%p 증가했다.

학교급별로 보면 유치원의 98.3%, 고등학교의 87.9%, 초등학교의 70.1%, 중학교의 67.9%가 전면 등교했다.

등교수업을 받은 학생은 서울 전체 유·초·중·고·특수학교 학생 87만9128명 중 85%인 74만7269명이 등교했다. 등교한 학생 수는 전주 대비 2만6000여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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