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필기시험... 확진자 특별시험실에서 응시

서울 시내 한 학교에서 경찰공무원(순경) 채용 필기시험 응시생들이 시험장으로 향하며 문진표 등을 작성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서울 시내 한 학교에서 경찰공무원(순경) 채용 필기시험 응시생들이 시험장으로 향하며 문진표 등을 작성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오는 26일 각 시·도경찰청에서 시행하는 올해 제1차 경찰공무원(순경) 채용 필기시험 경쟁률이 18.9대 1을 기록했다.

21일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제1차 순경 채용 시험에 전국에서 3만4901명이 응시했다. 각 시도 경찰청에서 1851명을 채용할 예정이어서 평균 경쟁률은 18.9대 1로 나타났다. 이들은 26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40분 동안 각 시·도경찰청에서 마련한 57개 학교(1673개 교실)에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른다.

이번 순경 공채로 남자 1336명, 여자 386명, 101단 65명을 뽑는다. 전·의경 경력 채용 인원은 64명이다.

경찰은 최근 코로나19 최다 확진자 62만명을 기준으로 확진자 응시인원이 최대 550여명이 될 것으로 보고 예측 인원의 170% 수용 가능한 특별시험실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시험 직전 증상이 나타난 수험생은 시험장에 별도로 마련된 예비시험실에서 시험을 보게 된다.

경찰은 확진자와 유증상자 응시자들을 관리할 감염관리전담팀 418명을 투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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