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지난 2월까지 북한과 중국의 교역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해관총서는 18일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월과 2월 두달 동안 북중 교역액이 1억3626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327만 달러보다 40.7배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북한의 대중국 수입액은 1억1630만 달러를 기록했고, 수출액은 1996만 달러였다.
북한의 수입액은 지난 1월에 5745만 달러, 2월에는 5885만 달러를 기록했다.
북한의 중국에 대한 수출액은 1월에 1794만 달러, 2월에는 202만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북중 교역 증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 8월 중단됐던 중국 단둥과 북한 신의주 간의 화물열차가 지난 1월 16일 재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유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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