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9일 제20대 대통령선거와 함께 전국의 5개 선거구에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치러진 가운데 경기 안성시는 김학용 국민의힘 당선인이 당선됐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김 당선인이 54.04%의 득표율로 무소속 이기영 후보(26.18%)를 제쳤다.
그는 이날 "이번 선거 결과는 김학용의 승리가 아닌 대한민국과 안성의 발전을 염원하는 시민의 승리"라며 "안성의 변화를 바라는 시민의 간절한 바람을 잊지 않고, 마음은 처음처럼 능력은 4선답게 더 뜨겁게 일해서 남은 2년의 임기를 4년처럼 보내겠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안성시에서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 소속으로 지난 18대와 19대, 2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진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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