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5일째 새벽 공격 재개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5일째 새벽 공격 재개
  • 유영혁 기자
  • 승인 2022.02.28 15:11
  • 수정 2022-02-28 1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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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수도 키예프와 제 2의 도시 하르키우에서 폭발음 들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침공 닷새째를 맞아 28일(현지시각) 새벽에 공격을 재개했다고 BBC가 보도했다. ⓒBBC 화면 갈무리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침공 닷새째를 맞아 28일(현지시각) 새벽에 공격을 재개했다고 BBC가 보도했다. ⓒBBC 화면 갈무리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닷새째인 28일(현지시각) 수도 키예프와 제2 도시 북동부 하르키우에 대한 공격을 재개했다고 영국의 BBC가 보도했다.

BBC는 러시아군이 북부 도시 체르니히우를 밤새 포격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우크라이나 당국은 동트기 전 수도 키예프와 제2도시 하르키우에서도 폭발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전까지 몇 시간 동안 키예프는 조용했다"고 덧붙였다.

젤렌스키 우크아리나 대통령은 앞으로 24시간이 우크라이나에 중대한 위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키예프 인디펜던트는 이날 오전 4시30분께 체르니히우에 공습경보가 발령됐다며, 주민들은 가장 가까운 대피소로 이동할 것을 요구받았다고 전했다.

키예프 인근 공항에 있던 세계 최대 화물기 안토노프 AN-225 므리야도 파괴됐다.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성명에서 "러시아는 우리 므리야를 파괴했지만, 강하고 자유롭고 민주적인 유럽 국가에 대한 우리의 꿈은 무너뜨리지 못할 것"이라고 규탄했다.

CNN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어로 '꿈'을 의미하는 므리야는 키예프 북서쪽 군사 요충지인 호스토멜 지역에 보관돼 있었다. 러시아군은 격전 끝에 지난 24일 이 지역 공군기지를 장악했다.

우크라이나 남동부 도시 베르댠스크는 러시아군에 의해 모든 행정 건물이 장악됐다며, 현재 직원들이 청사를 떠나 원격으로 업무를 수행 중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전날 러시아군의 키예프 북서부 지역 이르핀 점령 시도를 저지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공중 지상 공격 작전 동안 적은 군사 및 민간 비행장, 군사 통제 지점, 방공 시설, 주요 기반 시설, 지역 방위 부대 등에 계속 사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총참모부는 "이르핀을 점령하려는 (러시아군의) 또 다른 시도는 성공하지 못했다"며 "우크라이나 방위군은 적의 새로운 장비를 파괴했다"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 내무부 발표에 따르면 러시아 침공으로 사망한 우크라이나 시민은 어린이 14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352명으로 집계됐다.  어린이 116명을 포함해 1684명은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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