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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카카오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

카카오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6조1361억원으로 2020년보다 47.6%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5969억원으로 30.9%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1조6419억원으로 847%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조7852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4.5%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085억원으로 27.5% 줄었다. 순이익은 2198억원으로 흑자전환 했다.

지난해 4분기 카카오톡·다음의 광고·상거래 실적과 카카오 모빌리티·페이·엔터프라이즈 등 자회사 실적이 반영되는 '플랫폼 부문' 매출이 1조48억원으로 전년보다 48% 증가했다.

카카오는 이날 실적발표와 함께 '지속적인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앞으로 3년간 별도재무제표 기준 잉여현금흐름의 15∼30%를 재원으로 주주환원에 쓰고 이 중 5%분은 현금배당에, 10∼25%분은 자사주 매입과 소각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올해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3천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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