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밤 9시5분 캐나다와 첫 예선전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 ‘팀 킴’이 9일 오후 중국 베이징 내셔널 아쿠아틱 센터에서 공식훈련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영미, 김초희, 김선영, 김은정, 김경애 선수.  ⓒ뉴시스·여성신문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 ‘팀 킴’이 9일 오후 중국 베이징 내셔널 아쿠아틱 센터에서 공식훈련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영미, 김초희, 김선영, 김은정, 김경애 선수. ⓒ뉴시스·여성신문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깜짝 은메달’을 거머쥐며 컬링 열풍을 몰고 왔던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 ‘팀 킴’이 10일 첫 경기를 치른다.

팀 킴은 이날 밤 9시 5분(한국 시간) 중국 베이징 내셔널 아쿠아틱 센터에서 캐나다 ‘팀 제니퍼 존스’와 맞붙는다. 존스는 2008 세계컬링선수권대회,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강자다.

팀 킴은 이어 영국·러시아·중국·미국·일본·스위스·덴마크·스웨덴과 차례로 예선전을 치른다. 상위 4개 팀이 오는 18일 준결승전에 진출한다.

김은정(스킵), 김선영(리드), 김초희(세컨드), 김경애(서드), 김영미(후보)로 구성된 ‘팀 킴’은 지난 9일 경기가 열리는 베이징 국립 아쿠아틱 센터에서 첫 현지훈련을 소화했다. 이번 올림픽에선 평창올림픽 당시 막내였던 김초희가 세컨드로 올라서 활약이 기대된다.

김은정 선수는 4강 진출이 목표라고 밝히며 “그 이후는 하늘이 주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집중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