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극 6편 상연...본선 진출작 1편 가려

‘2022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에서 선보일 창작극 6편. ⓒ2022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 집행위원회 제공
‘2022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에서 선보일 창작극 6편. ⓒ2022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 집행위원회 제공

국내 창작극 축제인 ‘2022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집행위원장 박정의, 예술감독 박혜선)가 16일부터 3월 4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한성아트홀 1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에선 1차 심사를 통과한 창작극 6편이 관객과 만난다. 공연제작센터의 ‘봄이 오면 산에 들에’, 극단 삼각산의 ‘금의환향’, 극단 단잠의 ‘여우만담’, 극단 로얄씨어터 ‘봄비 온다’, 극단 명작옥수수밭 ‘나쁘지 않은 날’, 극단 혈우 ‘작가노트’다. 사랑과 이별의 아픔, 근현대사의 굴곡과 반성 등을 다룬 작품들로, 초연 2편과 재연 4편을 선보인다. 심사를 거쳐 대한민국연극제 본선 진출작 1편을 가린다. 

박혜선 예술감독은 “무대 위 이야기가 관객 여러분께 위로와 감동, 공감과 성찰을 선사하기를 바란다. 안전한 공연 관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연극인의 노력과 열정으로 가득 채운 무대를 함께 응원하고 즐겨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정의 서울연극협회 회장은 “연극인들의 지속적인 창작 활동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는 매년 새로운 창작희곡으로 한국연극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추위에 움츠러들었던 관객 여러분의 몸과 마음에 따스함을 불어넣어주는 6편의 창작극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안전한 공연 진행을 위해 전 출연자·스태프 대상 PCR검사 주기적 시행, 마스크 착용 의무화, 극장 시설 주기적 방역, 열화상 카메라 설치·체온 측정, 손소독제 비치, 공연장 출입 인원 문진표 작성 등을 시행한다.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할 수 있다. 공연 일정 확인과 관련 문의는 서울연극협회(http://www.stheater.or.kr, 02-765-750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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