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공급가격도 상승...당분간 오름세 지속될 듯

29일 현재 전국의 휘발유 가격 ⓒ오피넷
29일 현재 전국의 휘발유 가격 ⓒ오피넷

국내 휘발유 가격이 2주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월 4주째 전국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1ℓ에  1651원으로 지난주보다  8.9원 올랐다.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정부가 유류세를 20% 내렸던 지난 11월 12일 이후 9주째 하락했으나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상승세를 기록했다.

경유 가격은 전주보다 19.6원 올라 ℓ당 1469.6원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평균 19.9원 올른 1723.7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쌌으며 대구가  1624.1원으로 가장 쌌다.

이번주 주유소의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보다 19.2원 오른 ℓ당 1567.8원, 경유는 27.8원 상승한 1416.8원 이었다.

29일 현재 휘발유 가격은 서울이 평균 1ℓ에 1731원으로 가장 높았고 제주 1717원, 경기 1670원 등 이었으며 대구가 1637원으로 가장 낮았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과 중동지역 분쟁 이슈 등의 영향으로 두바이유는 1배럴에 0.7달러 오른 86.5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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