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 31일 오전, 귀경 2월 2일 오후 가장 혼잡 예상

ⓒ뉴시스·여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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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첫날이자 토요일인 29일 오전 전국 주요 고속도로는 곳곳에서 정체 구간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반포∼서초, 오산부근, 남사부근∼안성분기점, 망향휴게소 부근∼옥산분기점 등 총 48㎞ 구간에서 차들이 서행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팔탄분기점∼화성휴게소 부근, 서평택∼서해대교 등 9㎞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호법분기점∼남이천IC부근, 대소분기점∼진천부근, 진천터미널부근 등 총 19㎞ 구간에서 정체되고 있다.

오전 9시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6시간 50분, 광주 5시간 20분, 대구 5시간 50분,  서울-강릉 3시간 40분. 서해안고속도로 서서울-목포 5시간 40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는 귀성길 정체는 이날 낮 11∼12시 절정에 이르겠으며 오후 7∼8시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교통연구원이 이번 설 연휴기간 이동계획을 조사한 결과 이번 설연휴 기간에 전국에서 2877만명, 하루 평균 480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지난 설보다 17.4%늘어난 전망치 이다.

귀성길 고속도로는 설 전날인 31일 오전에 가장 밀릴 것으로 보이며 귀경은 설 다음날인 2월 2일 오후에 혼잡할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오전 9시 출발 기준 각 고속도로 구간 예상 소요시간 ⓒ한국도로공사
29일 오전 9시 출발 기준 각 고속도로 구간 예상 소요시간 ⓒ한국도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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