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밍 웨이브 전 ⓒ대구예술발전소
<블루밍 웨이브> 전 ⓒ대구예술발전소

(재)대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승익)은 시민들이 풍요롭고 행복한 설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대구예술발전소에 전시회 등 문화 힐링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먼저, '블루밍 웨이브' 전시는 2021년 작가 발굴 프로젝트에 선정된 대구 청년작가와 함께 새해에 젊은 감성과 에너지를 공유한다. 그동안 윈도 갤러리에서만 소개됐던 작품들을 공간 제약 없이 제1전시실과 로비에 펼쳐 보여 관람객들이 다른 각도에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망각의 각인'은 재개발로 이주 예정인 주민들의 인터뷰와 개인의 역사가 담긴 생활물품을 설치작품으로 재탄생시켰다. 오픈이후 호평을 받아왔으며 다른 지역에서도 관람객들이 이어져오고있는 전시다.

블루밍 웨이브 전 ⓒ대구예술발전소
<블루밍 웨이브> 전 ⓒ대구예술발전소

한편, 설 연휴를 맞아 체험행사, ‘어~흥이 난다’도 준비했다. 1층 키즈 아트팩토리에는 투호 던지기, 윷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로비에는 새해 소망을 적은 카드를 관람객들이 직접 달아 완성할 수 있는 대형설치작품, 북라운지 만권당에서는 예술 서적도 볼 수 있다.

대구예술발전소 강효연 예술감독은 “설 연휴 동안 시민들이 전시와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 고유 명절 문화 및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뜻깊고 즐겁게 지내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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