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316명·치명률 0.84%...감소세 지속

2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2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6천명을 넘어서며 나흘째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수도권 확진자는 처음으로 1만명을 넘었다. 확진지 급증에도 불구하고 위중증환자는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국내 지역발생 1만5894명, 해외유입 202명 등 모두 1만6096명으로 나타났다. 전날보다 1578명 증가하며 최대치를 경신했다. 지난 25일 8570명으로 최대치를 기록한 뒤 26일 1만3010명, 27일 1민4518명 등 나흘째 최대치를 이어오고 있다.

경기도 지역확진자가 5143명, 서울 3946명, 인천 1228명 등 수도권이 1만317명으로 처음으로 1만명을 넘어섰다. 수도권의 지역확진자 비중은 전국의 64.9% 이다.

대구 지역확진자가 862명, 부산 813명, 경남 594명, 충남 533명, 경북 529명, 광주 420명, 전북 369명, 대전 367명, 전남 323명, 충북 297명 등을 기록했다.

위중증환자는 316명으로 전날보다 34명 줄었다.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으나 위중증 환자는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입원환자는 967명으로 전날보다 50명 감소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24명 늘어난 6678명으로 치명률은 0.84%로 나타났다. 치명률은 지난 20일 0.91%를 기록한 이후 계속 낮아지고 있다.  

백신 3차 접종률은 51.4%, 18세 이상 성인기준으로는 59.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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