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자 한국여성변호사회 회장
김학자 한국여성변호사회 회장

김학자(56) 변호사가 17일 (사)한국여성변호사회 제12대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김 신임 회장은 사법연수원 26기를 수료한 후 검사로 임관했다. 서울·수원·인천·춘천지검 등에서 근무하다가 2008년 변호사로 나섰다. 서울지방변호사회 감사,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장, 한국여성변호사회 수석 부회장 등을 지냈다.

김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법을 매개로 한 여성법조인의 연대·언제나 곁에 있는 여변(여성변호사회)’을 캐치프레이즈로 사회에서 소외된 여성과 아동들이 힘들 때나 기쁠 때 함께 울고 웃는 여변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며 “어려움을 겪는 여성과 아동의 보호와 지원을 위한 입법과 제도개선에 더 비중을 두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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