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1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한 카페에서 "진심.변화.책임"을 키워드로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1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한 카페에서 "진심.변화.책임"을 키워드로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11일 아이를 낳으면 1년간 월 100만원 부모급여를 지급하겠다고 공약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성동구 카페에서 '진심,변화,책임'을 주제로 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저성장-저출생-양극화의 악순환을 극복하겠다"며 "고질적인 저성장을 극복하기 위해 우리 경제는 정부가 아닌 민간 중심으로 변해야한다. 민간의 창의력과 시장의 효율성을 이용하는 공정 혁신경제로 우리 경제의 성장 잠재력과 일자리 창출 능력을 두 배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재앙적 수준의 저출생을 극복하기 위한 제도적 변화를 시작하겠다"며 "아동,가족,인구 등 사회문제를 종합적으로 다룰 부처의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후보는 "아이 갖기를 원하는 국민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민을 대상으로 '부모급여'를 도입하겠다"며 "아이가 태어나면 1년간 매월 100만원의 정액 급여를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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