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관광 홍보 영상 공개
트렌드, 맛, 전통 등 5가지 테마로 구성
영어 등 5개 언어 자막 제작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글로벌 관광도시’로 발돋움을 위해 마포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7분 17초 분량의 ‘마포관광 홍보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내가 원했던 여행의 시작 “My travel for [   ]”라는 제목으로 시작하는 홍보 영상은 △Trend(힙한 마포) △Taste(특별한 만찬) △Tradition(뿌리깊은 역사) △Healing(여유있는 힐링) △Passion(흥미로운 체험) 5가지 테마로 구성하고, 영상 속 공간과 영상미에 집중할 수 있도록 대사가 없는 넌버벌(Non-verbal) 형식으로 만들어졌다.

마포관광 홍보영상 이미지 ⓒ마포구청
마포관광 홍보영상 이미지 ⓒ마포구청

21년 4월 제작에 들어가 외국인이 직접 마포의 구석구석을 방문해 보고 느끼고 경험하는 형식으로 완성까지 8개월이 소요됐으며, 지난 6일 열린 ‘2022년 마포구 온라인 신년인사회’에서 첫 선을 보였다. 

이번 홍보 영상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태국어 총 5개 자막으로 제작됐으며, 마포구 유튜브 채널(my Mapo), 마포TV, 마포구 SNS, 야외 전광판 등에서 확인할 수 있고, 향후 마포구 홈페이지 및 서울관광재단 홍보 채널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전라북도 고창군 등 국내 자매결연도시와 중국 북경시 석경산구, 일본 도쿄도 카츠시카구 등 국제교류도시에도 영상을 배포해 마포구 관광지를 알릴 계획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코로나19로 국가 간의 이동이 제한되면서 관광 산업이 큰 타격을 받았지만 새로운 관광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이번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라며, “관광 영상 제작을 시작으로 서울의 대표 관광 명소로 거듭나기 위해 마포를 하나의 커다란 관광벨트로 조성하는데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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