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2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2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야권 단일후보로 나설 경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밖(7.9%포인트)에서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MBN·매일경제가 여론조사업체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4~5일 전국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이재명·윤석열·안철수·심상정 4인 후보 지지도'를 물은 결과 이 후보 38.5%, 윤 후보 34.2%로 나타났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12.2%,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3.3%로 집계됐다.

윤 후보의 지지율 하락과 함께 대두된 야권 단일화 논의를 놓고 "누가 단일 후보로 적합한가"를 물은 결과 안 후보가 우위를 차지했다.

윤 후보로 단일화해야 한다는 응답은 32.7%, 안 후보로 단일화는 43.5%로 집계됐다.

두 후보 중 누가 단일후보로 '경쟁력'이 있는가 묻는 질문에도 윤 후보 35.8%, 안 후보 43.3%로 안 후보가 우세했다.

안 후보가 야권 단일후보로 나서는 3자 대결에선 안 후보가 41.6%를 기록해 33.7%를 얻은 이재명 후보에 오차범위 밖인 7.9%포인트 앞섰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4.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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