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1056명...백신 3차 접종률 34.4%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이번주들어 전반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오미크론 환자의 해외유입이 크게 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3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국내 지역발생 4758명, 해외유입 117명 등 모두 4875명으로 나타났다. 전날 5037명보다 162명 줄어드는 등 이번 주 들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오미크론 확진자는 해외유입 186명, 국내발생 83명 등 269명 증가해 총 894명을 기록했다. 오미크론 전체 확진자 뿐만아니라 해외유입 모두 최고치를 나타냈다. 오미크론 확진자가 급증한 것은 전날부터 오미크론 변이를 신속하게 판별할수 있는 PCR 검사가 도입된 것도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국내 지역발생은 서울이 1635명, 경기 1454명, 인천 293명 등 수도권이 3382명으로 71.1%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257명, 경남 228명, 충남 136명, 대구 130명, 경북 103명, 전북 99명, 광주 85명, 충북 73명, 강원69명 등이었다.
위중증환자는 1056명으로 전날보다 89명 줄었다. 입원환자는 558명으로 27명 감소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08명으로 누적 5563명이며 치명률은 0.88% 이다.
전날 51만7087명이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받아 누적 접종자는 1767만3599명으로 늘었다. 접종률은 34.4%, 18세 이상 성인기준 40.0%, 65세 이상은 75.8%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