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와 2 연대 단체가 27일 서울 종로구 청화대 앞 분수광장에서 '"누구를 위한 사면인가" 세월호참사 책임의 몸통, 박근혜 특별 사면 반대한다'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홍수형 기자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등 3개 단체가 27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 분수광장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특별 사면 반대 기자회견을 열었다. ⓒ홍수형 기자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와 4.16연대, 민변세월호참사TF는 27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 분수광장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특별 사면 반대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 단체는 "세월호 참사 이후 7년이 지났지만, 세월호 참사 당일 컨트롤타워의 부재, 청와대의 직무유기와 관련해서 제대로 평가되지 않았고, 이에 대한 처벌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촛불혁명을 통해 대통령의 권좌에서 쫓겨나서 처벌받은 자를 국민의 의견도 묻지 않은 채 진행한 사면은 국민의 부여한 사면권의 남용이다"라고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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