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 영하 15.5도의 한파를 기록한 26일 오전 두꺼운 옷차림을 한 시민들이 서울 명동 거리를 지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서울이 영하 15.5도의 한파를 기록한 26일 오전 두꺼운 옷차림을 한 시민들이 명동 거리를 지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중부내륙지방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틀째 -10 이하의 강추위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27일 서울과 강원도, 경상북도 ,충청남도, 인천, 대구 등 중부 지방 곳곳에 한파경보와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전남 서해안 지역과 제주도, 울등도, 독도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12,9도, 춘천 -16.3도, 대전 -11.9도, 부산 -6.8도, 광주 -7.4도 등 -17~-5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전날 서울의 아침 기온이 -15.5도로 41년만에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인데 이어 이틀째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목포와 무안, 해남, 진도 등 전남 서해안과 제주, 울릉도, 독도 등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이날 하루만 예상 적설량은 2~7cm , 전날부터 최고 30cm의 눈이 쌓일것으로 예상된다. 

28일 아침 최저기온은 -13~2도, 낮 최고기온은 2~9도로 낮부터 차차 풀려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29일 아침 최저기온은 -5~4도, 낮 최고기온은 4~11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금요일에는 다시 날이 추워지면서 -10도 안팎의 세밑한파가 찾아오겠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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