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157명·수도권 5298명 역대 최대...사망 70명·치명률 0.83%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7850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 서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7850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 서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코로나19 신규확진자와 위중증 환자가 급증하면서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국내 지역발생 7828명, 해외유입 22명 등 모두 7850명으로 나타났다. 역대 최다였던 지난 8일  7175명을 넘어섰다.

오미크론 확진자는 9명 증가한 128명을 기록했다.

서울의 지역발생자가 3157명으로 크게 늘면서 역시 8일의 2890명을 넘어 최대치를 경신했다. 경기가 2296명, 인천 475명 등 수도권이 5928명으로 전체의 75.7%를 차지했다. 수도권의 지역발생 환자도 최고치였던 5584명을 넘어섰다.

부산이 343명, 충남 209명, 경남 194명, 경북 193명, 대구 177명, 대전 164명, 강원 160명, 충북 105명, 광주, 울산, 전남이 각각 59명으로 나타났다.

위중증환자는 964명으로 역대 최고치였던 전날의 906명보다 58명 늘었다. 입원환자는 831명으로 75명 증가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70명 증가한 4456명으로 치명률은 0.83%를 기록했다.

백신 2차 접종률은 81.4%, 18세 이상 성인기준으로는 92.3%로 나타났다. 전날 78만7801명이 3차 접종을 받아 접종률이 15.5%, 성인기준 18.0%로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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