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6일 만에 2000명 아래...수도권 비중 70.1%
오미크론 확진자 24명으로 증가...서울서도 의심사례

3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은 코로나19 검사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홍수형 기자
3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은 코로나19 검사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홍수형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가 휴일영향으로 감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6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국내 지역발생 4294명, 해이유입 29명 등 모두 4325명으로 나타났다. 휴일검사수 감소 영향으로 전날 5127명보다 802명 감소했다. 5일 집계된 검사자는 37만9천여명으로 전날 62만4천여명의 절반을 조금 넘었다.

서울의 지역발생환자는 1401명으로 전날 2022명보다 621명 줄었다. 서울의 확진자는 지난달 30일 1186명을 기록한 이후 줄곳 2000명 이상을 기록했으나 6일만에 2000명 밑으로 떨어졌다.

경기도의 지역발생은 1308명, 인천 301명 등 수도권 지역확진자가 3010명으로 전체의 70.1%를 나타냈다. 

오미크론 확진자는 모두 24명으로 전날보다 12명 늘었다. 지역발생 10명, 해외유입 2명이다. 오미크론 확진자는 나이지리아를 방문하고 돌아온 인천의 부부가 처음 확인된 이후 경기도에서도 확진됐으며 서울에서도 의심사례가 나왔다.

위중증 환자는 727명으로 전날보다 17명 줄었으며 입원환자는 681명으로 119명 감소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41명 늘어 누적 3893명이 됐다. 치명률은 0.82%이다.

백신 접종완료율은 80.5%, 18세 이상 성인기준 91.7이다. 추가접종률은 7.7%, 성인기준 9.0%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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