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섭 삼익악기 회장(왼쪽)이 오세정 서울대 총장에게서 감사패를 전달받고 있다. ⓒ서울대
김종섭 삼익악기 회장(왼쪽)이 오세정 서울대 총장에게서 감사패를 전달받고 있다. ⓒ서울대

김종섭(74) 삼익악기 회장이 11월 30일 서울대에 발전기금 50억원을 기부했다. 해당 기금은 서울대 사회과학대학 리모델링에 쓰일 예정이다. 이로써 김 회장의 서울대 기부금은 총 100억원을 넘어섰다.

김 회장은 서울대 문리대 사회사업학과 66학번으로 서울대 총동창회 부회장과 문리대 및 AMP 동창회장. ROTC 동문회장을 지냈으며, 대한적십자사 부총재, (사)코피온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오세정 서울대 총장은 30일 총장공관에서 이뤄진 기금증정식에서 "모교를 향한 사랑과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삼익악기를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시키고 사회 공헌에도 남다른 애정과 관심으로 앞장서 오신 데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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