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추가접종 대상 확대 검토

22일 오전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 응급의료센터에서 구급 대원들이 감염환자 전용 출입문으로 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22일 오전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 응급의료센터에서 구급 대원들이 감염환자 전용 출입문으로 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휴일 영향으로 2천명대를 유지했으나 위중증 환자는 역대 최다를 경신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3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국내발생 2685명, 헤외유입 14명 등 모두 2699명으로 나타났다.

서울이 1160명, 경기 760명, 인천 128명 등 수도권이 전체의 76,6% 인 2058명을 기록했다.

비 수도권에서는 경남 80명, 충남 77명, 대전 68명, 강원 66명, 부산 56명, 광주 55명, 경북 51명 대구 50명 등이었다.

위중증 환자가 전날보다 34명 늘어 모두 549명으로 역대 최다를 경신했다.

사망자도 30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3328명이며 치명률은 0.79% 이다.

벡신 접종완료율은 79.0% 이며 18세 이상 성인기준으로는 91.0%를 기록했다.  1차 접종률은 82.4%, 93.2%로 나타났다.

최근 위중증환자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정부는 추가접종 시기를 단축하고 추가접종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전날 “외국은 백신 접종 후 면역력이 유지되는 6∼9개월 정도로 유효기간을 정하고 있다”며 “이스라엘 등은 추가접종을 방역패스에 연동해서 적용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해 추가접종을 확대할수 있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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