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한국 수능,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시험"
BBC "한국 수능,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시험"
  • 유영혁 기자
  • 승인 2021.11.20 10:23
  • 수정 2021-11-20 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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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소개 영상 홈페이지에 올려
수능이 대학, 직업, 미래 관계 결정
영국의 BBC가 한국의 수능을 소개하는 영상을 홈페이지에 올렸다. BBC는 수능이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시험이라고 전했다. ⓒBBC 홈페이지 갈무리
영국의 BBC가 한국의 수능을 소개하는 영상을 홈페이지에 올렸다. BBC는 수능이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시험이라고 전했다. ⓒBBC 홈페이지 갈무리

영국의 BBC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다음날 수능(Suneung)을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시험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BBC는 수험생들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의 수능을 소개하는 영상을 홈페이지에 올렸다.

BBC는 수능시험은 8시간 치러지는 마라톤으로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시험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BBC는 한국의 수험생들은 "먹고, 공부하고, 자고"하는 생활을 반복한다. 한국 학생들에게 제일 힘든 것은 수능을 위해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12년 동안 이런 생활을 반복하는 것이라고 전헸다.

수능은 단순한 시험이 아니라 대학과 직업과 미래의 인간관계까지 결정하는 중요한 시험으로 수험생들이 느끼는 압박이 아주 크다고 소개했다.

김민서 학생은 인터뷰에서 "오전 8시부터 새벅 1시 까지 공부한다면서 한국의 수험생들 사이에 '텐두텐(10 to 10)이라는 말이 있다. 아침 10시부터 저녁 10시까지 학원에 있는 것인데 한국 학생들은 어린 나이부터 이런 생활을 겪는다"고 말했다.

전남 여수 인근의 섬에 사는 김가연 학생은 "수능시험을 치르려면 배를 타고 인근 도시인 여수로 가야한다. 바다가 보이는 섬에 살면서도 제대로 바다에 놀러 가본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경쟁적인 입시교육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대안학교에 다니며 수능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의 사례도 전했다. 이한슬 학생은 “수능 성적이 말해주는 건 수능 성적 뿐이다. 스스로 완주했다는 자신감, 뿌듯함을 느끼고 싶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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