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스포츠인권포럼’ 비대면 개최
IOC 등 국내외 성평등 스포츠 전략 살펴

스포츠인권연구소는 20일 ‘제6회 스포츠인권포럼’을 비대면 개최한다. ⓒ스포츠인권연구소 제공
스포츠인권연구소는 20일 ‘제6회 스포츠인권포럼’을 비대면 개최한다. ⓒ스포츠인권연구소 제공

스포츠인권연구소(대표 문경란)는 20일 오전 10시 ‘제6회 스포츠인권포럼’을 비대면 개최한다.

포럼 주제는 ‘스포츠와 성평등 - IOC 성평등 스포츠 전략을 중심으로’다. 여성계, 언론계, 체육계 현장의 성평등 스포츠 이슈를 이야기하고 토론할 예정이다.

스포츠인권연구소 성평등 스포츠 세미나팀의 서정화 전 모굴스키 국가대표, 차해리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 대표·전 YTN 앵커가 맡는다. 토론에는 조혜련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교육진흥본부 공공교육부장, 나경희 시사인 기자, 최옥숙 충남대 강사가 참여한다. 문경란 스포츠인권연구소 대표가 사회를 맡는다.

이날 포럼 참석자들은 스포츠인권연구소 성평등스포츠 세미나팀에서 그간 진행한 해외 성평등 스포츠 관련 자료 번역과 국내외 성평등 스포츠 관련 보고서·문헌 강독 세미나 결과 일부를 정리, 발표한다. 성차별과 성별 불평등이 존재하는 스포츠의 구조적 문제와 성평등 이슈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정부와 NGO, 스포츠 관련 모든 기관이 적극적인 정책과 구조 및 메커니즘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내용이다.

구체적 사례도 나눈다. IOC의 성평등 스포츠 전략 보고서인 ‘IOC 성평등 리뷰 프로젝트’, ‘스포츠로 성평등 달성’을 위한 IOC와 UN 등을 중심으로 한 국제기구의 노력과 이행 등을 소개한다. 또 IOC 성평등 리뷰 프로젝트를 통한 권고에 의해 제작된 ‘스포츠에서의 성평등, 공정과 포용 재현을 위한 IOC 미디어 가이드북을 소개하며 이를 토대로 국내 미디어의 성평등 스포츠 실태를 살펴본다.

스포츠인권포럼은 월례포럼으로, 운동선수 및 지도자, 체육교사, 스포츠 단체 및 정책 관계자, 연구자, 여성·시민·인권운동 활동가, 법조인, 언론인 등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제6회 스포츠인권포럼은 비대면 방식으로 줌(Zoom)을 활용해 진행된다. 포럼 영상은 추후 스포츠인권연구소 유튜브 채널 스포츠인권TV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eVWTVNLes9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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