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시진핑 15일 화상정상회담...백악관 "성과 기대하기 어렵다"
바이든·시진핑 15일 화상정상회담...백악관 "성과 기대하기 어렵다"
  • 유영혁 기자
  • 승인 2021.11.13 12:13
  • 수정 2021-11-13 12: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주당과 함께 '억만장자세'를 추진 중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뉴시스·여성신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뉴시스·여성신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15일(현지시각, 아시아시각16일) 정상회담을 한다. 

두 정상이 만남은 세번째 이다. 두 정상은 지난 2월 전화회담을 가진 데 이어 9월에도 90분간 통화를 한 적이 있다.

이번 회담은 무역갈등과, 기후변화, 인권, 대만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갈등 와중에 이뤄지는 것이어서 성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12일(현지시각) 미국 언론에 따르면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백악관은 시 주석과의 회담이 주요 결과물을 가져올 것이란 기대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키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의 관심과 우선순위를 분명히 할 것이며 중국에 대한 우려도 분명하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외교부도 양국 정상회담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중국 CCTV에 따르면 화춘잉 외교부 대변인은 13일 "중·미는 시 주석과 바이든 대통령이 16일 오전 화상 회담을 하고 중·미 관계와 공동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여성신문은 1988년 창간 이후 여성 인권 신장과 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해 온 국내 최초, 세계 유일의 여성 이슈 주간 정론지 입니다.
여성신문은 여성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여성의 '안전, 사회적 지위, 현명한 소비, 건강한 가족'의 영역에서 희망 콘텐츠를 발굴, 전파하고 있습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를 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은 여성신문이 앞으로도 이 땅의 여성을 위해 활동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여성신문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