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YWCA는 최근 열린 정기 이사회에서 광주 여성인력개발센터 안희옥 관장(사진)을 제7대 사무총장으로 선임했다. 정년 퇴임하는 박경린 전 사무총장의 이임과 신임 사무총장의 취임예배가 지난 19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YWCA 대강당에서 열렸다.
안 사무총장은 “무한경쟁 시대에 '시대를 앞서가는 여성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여성들'과 '더 나은 삶을 준비하는 여성들'과 함께 하겠다”면서 “창립 82주년을 맞는 광주YWCA가 지속적으로 여성들의 권익신장에 공헌할 수 있도록 그 정신을 충실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안 사무총장은 1971년 YWCA와 인연을 맺은 뒤 1974년 간사활동을 거쳐 2000년 4월부터 광주 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