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씨 이송 구급차 CCTV 공개…“이재명, 아내 손 꼭 잡아”
김혜경씨 이송 구급차 CCTV 공개…“이재명, 아내 손 꼭 잡아”
  • 진혜민 기자
  • 승인 2021.11.12 12:05
  • 수정 2021-11-12 1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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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밀리스트_이재명’ 해시태그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대위 배우자실장 이해식 의원이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이 후보 부인 김혜경씨 병원 이송 사진. 이 의원 페이스북 캡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대위 배우자실장 이해식 의원이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이 후보 부인 김혜경씨 병원 이송 사진. 이 의원 페이스북 캡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측이 12일 배우자인 김혜경씨의 낙상 사고 당시 병원으로 이송하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일부 공개했다. 김 여사의 낙상사고와 관련해 가짜뉴스가 난무하고 있는 것을 진화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민주당 대통령 후보 배우자 수행실장인 이해식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난 9일 새벽 1시 20분경, 이재명 후보의 부인 김혜경 여사가 이 후보와 함께 119 구급차에 탑승해 긴급히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는 장면”이라며 “차내 장착된 CCTV 각도 때문에 이재명 후보의 얼굴은 잘 드러나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구급차 외부 CCTV 영상을 캡처한 또 다른 사진에서 이재명 후보는 김혜경 여사가 들것에 실린 채 차에 오르는 것을 애틋하게 바라보고 있다"며 "병원으로 향하는 내내 이재명 후보는 아내의 손을 꼭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대위 배우자실장 이해식 의원이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이 후보 부인 김혜경씨 병원 이송 사진. 이 의원 페이스북 캡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대위 배우자실장 이해식 의원이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이 후보 부인 김혜경씨 병원 이송 사진. 이 의원 페이스북 캡처.

그러면서 “담요 속으로 손을 집어넣어서까지 손을 잡고 있다”며 “구토와 설사를 반복하다 실신까지 한 후 열상을 입은 부인을 119 구급차에 싣고 병원으로 가고 있는 심정이 어땠을까"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재명 후보가 하루 일정을 폐하고 아내 곁을 지킨 것은 대통령후보이기 이전에 한사람의 남편으로서 지극히 온당한 일이었다는 생각이 든다”며 글 아래에 해시태그로 ‘#페밀리스트_이재명’이라고 달았다. 페미니스트 어감을 사용해 영어로 가족을 의미하는 ‘패밀리’(family)와 사람을 뜻하는 접미사인 ‘이스트’(ist)를 붙여 만든 말로 보인다.

앞서 전날 이 후보측은 김씨 낙상 사고와 관련한 추가 허위사실 유포를 막기 위해 낙상 사고 당시 영상 자료와 녹음 자료, 119 이송 기록 등 모든 자료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 측은 지난 10일 허위사실을 유포한 누리꾼 2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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