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2021년 서초구 성인지 통계 포럼’ 개최

©서초구양성평등활동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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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가 처음으로 구민 대상 성인지 통계조사를 실시했다.

서초여성가족플라자(대표 박현경)가 운영하는 서초구양성평등활동센터는 오는 11일 ‘2021년 서초구 성인지 통계 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2021년 서초구 성인지 통계조사 결과 – 가족과 안전분야’를 주제로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민관학계 전문가, 활동가들이 서초구에 필요한 성평등 사업과 성평등 발전을 위해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초구 최초로 진행된 서초구 성인지 통계조사는 관내 활동가들과 전문 연구진이 문항 개발 및 조사 활동에 참여했다. 2021년 7월부터 한 달간 온·오프라인으로 구민 대상 조사가 실시됐으며, 1,536명이 응답한 결과를 분석했다.

성인지 통계 연구를 맡은 문은영 워라밸리서치 소장, 최나리 젠더로다시여는연구소 대표가 가족과 안전 분야의 조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원, 서초구청, 활동가 등이 토론을 맡는다.

서초구양성평등활동센터 측은 “코로나19 시대에 맞춰 비대면 포럼으로 진행되지만, 시간적·공간적 제약없이 성평등에 관심있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하여 성평등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포럼은 11일 오후 3시부터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서초구 성인지 통계 및 성평등 사업에 관심있는 누구나 유튜브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양성평등활동센터 홈페이지(www.seochoequality.org)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522-0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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