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어카메라로 현관 앞 상황 실시간 확인
위급 상황 때 긴급 출동 요청

 

서대문구 안전 도어지킴이 설치 지원 사업 포스터 ⓒ서대문구청
서대문구 안전 도어지킴이 설치 지원 사업 포스터. ⓒ서대문구청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1인 가구의 주거 안전 증진을 위해 서울시 및 ㈜에이디티캡스와 ‘안전 도어지킴이’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현관 앞 상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도어카메라를 설치하고 위급상황 시 긴급 출동을 요청할 수 있는 가정용 보안서비스다.

방문자와 모바일 앱으로 음성 대화도 나눌 수 있으며, 앱의 비상버튼이나 집 안에 설치된 SOS 비상버튼을 누르면 최단거리에 있는 에이디티캡스 대원이 출동한다.

이용 기간은 3년이며, 비용 보조가 이뤄져 처음 1년간은 월 1000원, 이후 2년 동안은 월 9900원을 내면 된다. 

희망자는 서대문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주민등록등본 및 임대차계약서의 스캔 또는 사진 파일과 함께 이메일(gac656@sdm.go.kr)로 보내면 된다. 만 18세 이상 서대문구 소재 임차주택에 거주하는 1인 가구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가정 내에 무선인터넷과 공유기가 설치돼 있어야 한다. 또한 야외에 있는 공용현관문, 담장, 주차장, 창문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12월 10일까지며 예산 소진 시에는 사전 마감될 수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이 서비스를 통해 대학가 인근에 거주하는 청년 등 관내 많은 1인 가구의 주거 안전도가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