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주 삼성전자 상승 견인..7만원 회복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978.94)보다 34.55포인트(1.16%) 오른 3013.49에,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98.57)보다 10.87포인트(1.09%) 상승한 1009.44에 거래를 종료했다. 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978.94)보다 34.55포인트(1.16%) 오른 3013.49에,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98.57)보다 10.87포인트(1.09%) 상승한 1009.44에 거래를 종료했다. 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코스피가 2일 1% 넘게 상승해 3010대로 올라섰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34.55포인트(1.16%) 오른 3013.49에 마쳤다.

5거래일 만에 매수 우위로 전환한 외국인과 기관이 개인 매물을 받아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31억원, 7652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조75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메모리 가격 하락이 주가에 선반영됐다는 인식에 삼성전자가 2.29% 올라 사흘 만에 7만원을 회복했고 SK하이닉스도 0.94%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LG화학(-0.12%)과 보합 마감한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제외하고 네이버(0.37%), 카카오(1.99%), 삼성SDI(1.11%), 현대차(0.96%), 기아(2.02%) 등 대부분 종목이 상승했다.

업종별로도 반도체 대장주 상승에 전기·전자(1.91%)가 강세를 보였고 기계(2.79%), 전기·전자(1.91%), 운수·창고(1.29%), 의료정밀(1.23%) 등 대부분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0.87포인트(1.09%) 오른 1009.44에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62억원, 538억원 순매수했으나 개인은 1628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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