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지역발생 78.9%...대구 이틀째 100명 이상
접종완료 3759만명…전체인구 73.2%
단계적 일상전환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 연속 20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9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2124명으로 나타났다. 지역발생 2014명, 해외유입 30명등이다. 전날 2111명에 이어 이틀째 2000명대를 보였다.
지역발생 2094명 중 서울 769명, 경기 753명, 인천 130명 등 수도권에서 78.9%인 1652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442명으로 대구 116명, 충남 67명, 전북 55명, 부산·경북 각 42명, 충북 34명, 경남 33명, 강원 21명, 전남 12명, 대전 9명, 울산 4명, 광주·제주 각 3명, 세종 1명 등이다. 대구는 이틀째 100명을 넘어섰다.
코로나19 사망자는 9명 늘어 누적 2817명, 치명률은 0.78% 이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27명 줄어 2만4724명이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2142명 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14명 감소한 331명이다.
접종 완료자는 61만7785명이 늘어 3759만3462명으로 전체 인구의 73.2%, 18세 이상 성인의 85.1%로 집계됐다. 1차 접종자는 누적 4103만5897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79.9%, 18세 이상 92.1%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