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지난 25일 시민 주도 환경 의식 개선 협의체 주부에코폴리스를 대상으로 오는 11월 24일까지 5주간 교육 과정으로 에코폴리스대학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부에코폴리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은‘환경을 배우다(Education)·느끼다(Sense)·함께 가다(Sense)’를 주제로 한 ▲제로웨이스트 미니멀 라이프, ▲업사이클링, ▲영화로 보는 환경인문학 등 환경 관련 과정과 ▲사진 촬영 기법, ▲SNS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6월 말 활동을 시작한 주부에코폴리스 300여명의 대원들은 환경 정화 활동을 비롯한 온오프라인 홍보 및 소통 활동, 무단 투기 지역 신고 등을 통해 시민 주도 환경 의식 개선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조광한 시장은“시민들이 지속적으로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고 환경 보호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방식의 접근이 필요하다”라며“에코폴리스대학이라는 새로운 시도는 단순한 배움에 그치지 않고, 사회에, 내 지역에, 내 이웃에게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며 시너지 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 단체를 대상으로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남양주=이정화 기자
sljw120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