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지역발생 비중 80.6%
1차 접종 79.2%...접종완료 68.2%

전 국민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완료율 70%를 앞둔 2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체육문화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백신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 접종자들이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전 국민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완료율 70%를 앞둔 2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체육문화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백신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 접종자들이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코로나19 확진자가 1440명으로 이틀째 14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4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발생 확진자는 1420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20명이다.

전날 1441명 보다 1명 줄었고 전주(15일) 1683명과 비교하면 243명 감소한 것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1145명(서울 513명, 경기 512명, 인천 120명)으로 전국 비중의 80.6%를 차지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275명으로 부산과 경북이 각각 44명, 충북 40명, 경남33명, 충남 27명, 강원 18명, 전북 16명, 전남 15명 등이다.

2562명이 격리해제됐으며 2만592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42명, 사망자는 1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725명, 치명률 0.78%이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5만8594명 누적 4064만4903명으로 접종률 79.2%,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91.7%로 나타났다.

접종 완료자는 40만5795명 증가한 3500만3778명을 기록했다. 전 국민 대비 접종 완료율은 68.2%, 성인의 79.3% 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일상회복지원위원회 회의 모두발언에서 "이르면 내일, 이번 주말, 백신접종 완료율이 전 국민의 70%를 넘어서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지난 9월 말 한때 3000명대까지 치솟았던 확진자 규모도 최근 들어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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