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소비자·생활물가 동반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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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달 물가지수가 오름세를 보여 앞으로 서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분석된다.

재정경제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1월 소비자물가는 설 수요와 광우병 파동으로 농축 수산물 가격이 급등하면서 한 달 만에 0.6%가 올랐다. 또한 생활에 밀접한 품목으로 구성된 생활물가지수는 일년 전보다 4.3%나 뛰었으며 전달에 비해서는 0.9%가 올랐다.

소비자 물가 부문별로는 농축수산물이 전달보다 2.2% 올랐고, 공업제품 0.5%, 공공요금 0.5%, 집세 0.2%, 개인서비스 요금 0.4% 등의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농축수산물의 경우 설날 성수품 가격이 한우 갈비, 사과, 배 등을 중심으로 상승했으며, 공산품은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대부분의 품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원유·원자재 가격 상승영향으로 국내 석유제품, 금반지, 라면 등의 가격은 상승세를 보였다.

공공요금의 경우 정신요법료, 처치 및 수술료 등 건강보험수가와 지자체별로 상·하수도 요금이 인상됐다. 작년 10.29 대책 이후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집세는 신학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월과 같은 수준인 0.2% 상승세를 보였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2월 물가는 설 수요가 마무리되면서 상승률이 다소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지만 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물가 부담률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감현주 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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