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금실 법무부장관

경찰지휘관 대상 특별강연

법무부 강금실 장관은 지난달 30일 용인 현대인재개발원에서 경찰지휘관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 나섰다. 이날 특강에는 최기문 경찰청장 등 경찰지휘관 32명이 참석했다.

이날 강 장관은 첫 여성 법무장관 경험에 대해 “과거엔 여성장관이 호주머니에 손을 꼈다는 이유로 해임된 적도 있지만 지금은 멋있다고 한다”며 “국민이 이러한 변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에 제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검찰이나 경찰이 권력을 행사하는 게 아니라 헌법이 부여한 권한만 수행하는 기관으로 돌아가는 게 참여정부의 개혁방향”이라며 “검경의 관계도 가능하면 1차 수사는 경찰에 맡기고 검찰은 법률에 따른 준사법기관으로 바꾸려고 한다”고 밝혔다.

지은희 여성부장관

아동성폭력전담센터 5월 개소

여성부는 성폭력 피해아동에 대한 상담·치료·사건수사 등을 일원화(One-Stop)하여 처리하기 위한 가칭 '아동성폭력전담센터'를 5월 중에 개소한다.

아동성폭력전담센터는 피해아동에 대한 응급치료 및 상담을 위한 응급치료실, 놀이치료실, 상담실과 피해아동의 진술을 아동친화적인 환경에서 전문가 등이 참여·녹화 할수 있는 조사실을 마련해 이를 수사 및 재판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여성부는 센터를 금년에 서울지역에 시범적으로 운영한 뒤, 향후 운영실적 평가를 통해 전국의 주요거점별로 확대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한명숙 환경부장관

환경 직원 한마음 행사 참석

환경부 한명숙 장관은 지난달 30일 과천시민회관에서 열린 제2회 환경부 전현직 공무원 한마음 행사에 참석해 환경부 직원들을 격려하고 화합을 당부했다. 한 장관은 “환경부의 발전에는 선배 공무원들의 공로가 컸다”며 “그 성과를 이어 환경부 공무원들이 환경정책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환경부 공무원 직장협의회(회장 김기덕)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만의 전 차관을 비롯한 퇴직 공무원 150여명과 현직 환경부 공무원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2004년도 환경부 주요 업무와 환경정책이 설명됐다. 직장협의회측은 환경정책의 경우 대국민 참여가 중요한 만큼 선배 공무원들이 환경 정책을 홍보하는 역할을 담당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화중 보건복지부장관

노후소득보장 대책위 발족

보건복지부 김화중 장관은 4일 복지부 대회의실에서 '노후소득보장 사각지대해소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첫 번째 회의를 열었다. 김상균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위원장)를 비롯해 노인, 여성, 소비자, 농민, 노동자, 경영자 등 사회 각계각층 대표와 정부부처 관계자, 연구원 등 20인이 위원회를 구성했다.

김 장관은 “복지 정책 중 가장 기본적인 것이 소득보장이고 가장 취약한 계층 중 하나가 노인계층”이라며 “10년 뒤 5명에 1명이 노인인 초고령 사회에서 빈곤으로 고통받는 노인 없이 안정된 사회를 만들자는 것이 위원회 설립의 근본 취지”라고 밝혔다. 또한 김 장관은 “국민연금, 경로연금, 기초생활보장 제도들에 포괄적으로 접근해 노인 소득보장의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당부했다.

cialis coupon free discount prescription coupons cialis trial coupon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