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5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오페라 갈라콘서트 ‘오페라, 사랑을 만나다’ 포스터. ⓒ글로벌오페라단
오페라 갈라콘서트 ‘오페라, 사랑을 만나다’ 포스터. ⓒ글로벌오페라단

글로벌오페라단(단장 김수정)과 (사)한국입양어린이합창단이 오는 11월 5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오페라 갈라콘서트 ‘오페라, 사랑을 만나다’를 선보인다.

창단 20주년을 맞은 글로벌오페라단의 김수정 단장이 예술감독을 맡았다. 김봉미 지휘자, 유혜상 연출과 이탈리아 베로나 야외 오페라 극장에 한국인 최초 주역으로 섰던 소프라노 임세경을 필두로, 테너 이동명, 전병호, 김성진 등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연주 활동을 전개하는 성악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올해로 12년째 국내외 무대와 언론에서 입양의 행복을 노래하는, 공개 입양된 어린이들로 구성된 국내 유일의 합창단 ‘한국입양어린이합창단’도 함께한다.

유럽 오페라 대표 레퍼토리인 조아키노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로 시작해, 고난을 겪지만 용서를 통해 끝내 행복을 되찾는 ‘신데렐라(라 체네렌톨라)’, 진정한 사랑을 깨닫고 행복의 의미를 알아가는 푸치니의 ‘투란도트’ 등을 선보인다.

글로벌오페라단 관계자는 “다양한 오페라 속 음악과 이야기를 통해 우리 시대의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며 “단순한 갈라 콘서트 형식이 아닌, 다양한 무대연출로 눈과 귀가 즐거운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코로나로 힘든 요즘, 웃음과 감동이 가득한 치유와 힐링의 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예매는 예술의전당(02-580-1300, www.sac.or.kr)이나 인터파크 (1544-1555, ticket.interpark.com)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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