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서울 동작구 사당종합체육관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이 백신 주사를 맞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서울 동작구 사당종합체육관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이 백신 주사를 맞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고교 1·2학년의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한 사전예약률 20%를 넘어섰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지난 5일 오후 10시부터 16~17살 청소년들에 대한 예방접종을 접수한 결과 6일0시 기준으로 19만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는 예상대상자 90만명 가운데 20.8%에 해당된다.

추진단은 사전예약은 오는 29일(금) 오후 6시까지 4주 동안 실시되며, 접종은 오는 18일터 11월 13일까지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백신으로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추진단은 건강한 청소년의 경우 본인과 보호자의 희망에 따라 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하며 특히 기저질환이 있는 청소년은 코로나19 감염시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2배 정도 높다며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정부는 접종을 받지 않더라도 학교 등에서의 불이익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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