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을 만나 종전선언을 포함한 한반도 문제를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각료이사회 참석차 프랑스 파리를 방문 중인 정 장관은 5일 오후(현지시각) 블링컨 장관과 약식회담을 갖고 한미 관계와 한반도 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들은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했다. 또 한반도 상황의 안정적 관리 및 북한과의 대화 재개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정 장관은 대북관여를 위한 의미있는 신뢰구축 조치로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에서 제안한 종전선언에 대해 설명했다.
외교부는 한미 양국이 이 문제에 대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영혁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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