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접종률 77.1%, 접종완료 51.8%
개천절, 한글날 연휴가 고비될 듯

추석 연휴 이후 첫날인 23일 서울 동대문구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은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긴줄을 대기 하고 있다. ⓒ홍수형 기자
서울 동대문구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는 시민들 ⓒ홍수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248명으로 9일째 2000명 이상을 기록했으나 요일 최다기록은 멈췄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24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역발생은 2221명 해외유입은 27명으로 나타났다. 전날 기록한 2486명보다 238명 줄었으며 일주일 전 같은 요일(9월25일 0시 기준)의 3271명보다는 1023명 줄었다. 25일 이후 일주일 동안 폭증하지도 않고 급감하지도 않은 정체를 보이고 있다.

서울이 785명, 경기 757명, 인천 116명 등 수도권이 1656명으로 전체의 74.6%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80명, 충북 60명, 경북 56명, 충남51명, 부산 42명, 대전 35명 등이었다.

사망자는 7명 늘어 총 2504명, 치명률은 0.79%가 됐다. 위중증 환자는 336명 발생했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전날 23만6268명 증가해 누적 3958만5265명으로 접종률 77.1%를 기록했다. 접종완료자는 전날 85만9970명, 누적 2657만4685명으로 51.8%를 나타냈다.

정부는 개천철 연휴와 한글날 연휴가 4차 대유행의 또 한차례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거리두기를 2주 더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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