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창업자들과의 소통·참여 기회 확대

메타버스 네트워크 행사 홍보 포스터 ⓒ양천구청
메타버스 ‘창업 네트워킹 데이’ 행사 홍보 포스터. ⓒ양천구청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9월 25일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창업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메타버스(Metaverse)는 ‘가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경제 · 사회 · 문화 활동이 가능한 3차원 가상세계다. 기존의 화상회의와는 달리 공간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신기술로, 양천구에서는 처음으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행사를 개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

서울창업카페 양천신정점 주체로 메타버스 플랫폼인 ‘개더타운(Gather Town)’에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는 스타트업 멘토들이 참여해 창업 준비부터 세무 상담 등 창업 전반에 대한 궁금한 사항을 가상공간 속 생생한 상담을 통해 풀어낼 계획이다.

‘창업 네트워킹 데이’ 참가자는 자신의 아바타를 통해 자유롭게 이동하며 소통할 수 있으며, 창업(세무) 관련 그룹 멘토링도 받을 수 있다. 가상 공간에 개설된 창업 상담부스에는 예비창업자 멘토 안혜진 대표, 초기창업자 멘토 김명진 대표, 세무 멘토 박동렬 세무사가 대기해 상담을 이어갈 계획이다.

가상공간을 활용한 아기자기한 체험공간도 곳곳에 구성돼 있다. 체험공간에서는 광역일자리카페, 양천디지털서포터즈 등 양천디지털상상캠퍼스에서 진행하는 사업들을 가상 오브젝트로 소개한다. 이외에도 참여자 간 친목 형성을 위한 미니게임 및 휴식공간도 준비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예비·초기창업자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양천디지털상상캠퍼스 홈페이지(https://ycstartup.co.kr)에서 확인 및 신청할 수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이 일상화되면서 ‘메타버스’를 활용한 가상현실이 일상 속에 밀접하게 스며들고 있다”면서 “가상공간에서는 비대면 방식의 한계를 넘어 구현할 수 있는 콘텐츠가 무궁무진한 만큼 양천구도 소통의 매개체로써 다양한 사업과 행사에 적극 도입해 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