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월드오케스트라 시리즈’
10월15일부터 11월28일까지
대구콘서트하우스서 개최

2020년 10월 6일부터 11월 13일까지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열린 ‘2020 월드오케스트라 시리즈’ 공연 장면. ⓒ대구콘서트하우스 제공
2020년 10월 6일부터 11월 13일까지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열린 ‘2020 월드오케스트라 시리즈’ 공연 장면. ⓒ대구콘서트하우스 제공

세계적인 지휘자들과 국내 유명 교향악단들의 무대를 감상할 수 있는 ‘2021 월드오케스트라 시리즈’가 10월15일부터 11월28일까지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개최된다.

대구콘서트하우스가 주최하고 월드오케스트라시리조직위원회(위원장 장익현)가 주관하며, 대구시립교향악단과 KBS교향악단, 경북도립교향악단, 울산시립교향악단,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 14개 단체가 참여한다. 대구 출신 음악가들로만 구성된 앙상블 ‘WOS 비르투오소 챔버’의 국내 투어 공연도 열린다.

얍 판 츠베덴 뉴욕 필하모닉 음악감독 및 상임지휘자, 이탈리아의 마시모 자네티,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니콜라이 알렉세예프 등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지휘자들도 한자리에 모인다.

‘2021 월드오케스트라 시리즈’ 포스터 ⓒ대구콘서트하우스 제공
‘2021 월드오케스트라 시리즈’ 포스터 ⓒ대구콘서트하우스 제공

세계 각국의 최고 오케스트라를 초청하는 ‘심포니 오케스트라 콘서트’, 소규모 실내악곡으로 다양한 레퍼토리를 감상할 수 있는 ‘체임버오케스트라 콘서트’도 마련됐다.

청소년과 대학생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장려하고 아마추어 연주단체를 지원해 생활예술 문화를 확산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스페셜 콘서트’, 세계적 아티스트 안드레아스 오텐자머가 국내 음악 전공자와 젊은 연주자를 만나는 ‘마스터클래스’, 국내외 오케스트라 운영진 간 만남의 장이자 해외 석학과 전문가들이 오케스트라 운영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심포지엄’ 등도 열린다.

관람객들에게 공연 미리보기 형태로 프로그램을 사전 설명하고 이야기를 나눠 공연 이해도를 높이는 ‘비포 더 콘서트’, 오케스트라가 지역 명소와 소외 계층, 일터 등에 찾아가 클래식 공연을 펼치는 ‘오케스트라 특공대’, 초·중·고 교실을 방문해 클래식 공연을 선보이는 ‘교실음악회’ 등 다채로운 대중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