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서울 동작구 사당종합체육관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이 백신 주사를 맞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서울의 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이 백신 주사를 맞고 있다.ⓒ뉴시스·여성신문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못하거나 예약하지 않은 541만명에 대한 접종이 10월부터 시작된다.

18일 코로나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18일 오후 8시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18세 이상 백신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추가 예약이 진행된다.

백신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나 모더나 등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이다. 대상자별 백신 종류는 공급 상황에 따라 순차 안내될 방침이다.

접종은 10월 1일부터 같은달 16일까지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실시되며 예약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예방접종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이뤄진다. 스스로 예약이 어려운 고령층이나 외국인 등은 대리예약이 가능하다. 건강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사람은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할 수 있다.

추가 예약 대상자는 아직 60세 이상 고령층 110만명, 50대 63만명, 사전예약을 하지 않은 18~49세 368만명 등 541만명 이다. 

추진단은 “그동안 기회를 놓쳐 백신을 예약하지 못한 분과 접종받지 않은 분들은 본인 건강과 가족 안전을 위해 예약에 꼭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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