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1510명 73.8%... 사흘째 1500명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추석연휴 첫날 2000명대를 기록해 추석연휴 기간 확산세가 우려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087명 늘어 누적 28만4022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발생 2047명·해외유입 40명 이다.
지역발생 확진자 가운데 서울 700명, 경기 665명, 인천 145명 등 수도권이 총 1510명으로 73.8%를 차지했다. 수도권 확진자는 지난 16일(1506명)부터 사흘 연속 1500명대를 나타냈다.
비수도권은 전북 72명, 대구·충남 각 71명, 부산 49명, 강원 48명, 대전·경남 각 43명, 충북 39명, 울산 33명, 광주 25명, 경북 22명, 세종 12명, 전남 6명, 제주 3명 등 모두 537명 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 누적 2394명이 됐다. 평균 치명률은 0.84%다.
위중증 환자는 총 329명으로, 전날(332명)보다 3명 줄었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51명 줄어든 2만5455명이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2056명 늘어난 25만4094명으로, 격리 해제 비율은 90.12%다.
유영혁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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