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총장 신일희)가 러시아어 국가시험 시행기관으로 지정돼 국내에서 러시아 시민권 취득을 위한 국가시험을 치를 수 있게 됐다. 러시아 교육부 산하 '토르플센터'는 계명대에 필요한 시험문제와 서류를 제공, 시험의 시행기간은 러시아의 토르플(TORFL:러시아어 능력평가시험) 시행기간과 같다.

정막래 계명대 러시아어문학과 교수는 “계명대가 러시아 시민권 취득을 위한 시험 시행 지정기관으로 된 것은 러시아어문학과 교수의 50%가 러시아인이기 때문”이라며 “여름방학 연수와 한 학기 동안 러시아 현지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교류해 왔던 것이 결실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계명대는 2월에 '토르플 한국 센터'를 발족, 1년에 두 번 실시했던 토르플을 4회로 늘일 계획이다.

올 3회째 실시하는 토르플은 오는 3월 18일부터 20일까지며 원서접수는 2월 9일부터 16일로 예정됐다. 이와 더불어 러시아 시민권 취득을 위한 러시아어 국가시험은 5월 예정인 5회 토르플과 함께 시행할 계획이다.

경북 심권은주 기자ejskw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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