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북부여성발전센터, 취·창업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이상희(28) 비즈니스 애널리스트 ⓒ서울시북부여성발전센터

이상희(28)씨는 좁은 취업문을 뚫고 글로벌 금융 IT기업의 비즈니스 애널리스트가 됐다. 데이터를 분석해 기업의 제품, 서비스, 고객의견 반영 등 개선을 돕는다. 서울시북부여성발전센터(이하 ‘센터’)의 ‘빅데이터 분석 마케팅 전문가’ 과정을 수강한 게 큰 도움이 됐다. 

이씨는 대학에서 수학과 경제학을 이중전공했다. 실무 관련 경력이 없어 서류합격조차 쉽지 않았다. 관련 경험을 쌓을 방법을 찾다 센터에 등록했다. 센터는 6개월간 1:1 취업 개인면담 서비스, 기업 연계 실습 등을 제공했다. 취업상담사가 직무 선정부터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컨설팅까지 함께했다. 이씨는 “자신에게 맞는 직무를 찾고, 적합성을 어필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센터는 △코딩융합교육전문가 △인스타그램 마케팅 전문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로 창업하기 등 디지털 일자리를 갖는 데 도움을 주는 다양한 강좌를 제공한다. △사무·관리 △보건·의료 △사회복지 △문화·예술·방송 △조리·제과제빵 등 강좌도 마련됐다. 프로그램마다 신청 기간, 수강료 등이 다르다. 자세한 정보는 센터 홈페이지(https://bukbu.seoulwomanup.or.kr/bukbu/main/main.do)에서 확인하거나 대표전화(02-3399-7699)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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