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닥터강쌤:영상] 정신 건강, 빨간불이 켜질 때
[스쿨닥터강쌤:영상] 정신 건강, 빨간불이 켜질 때
  • 함나영 콘텐츠 에디터
  • 승인 2021.09.16 10:37
  • 수정 2021-09-30 14: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쿨닥터 2편] 정신 건강, 빨간불이 켜질 때

‘정신 건강 문제 상태’란?
살다보면 정신 상태가 좋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살다가 부모님이 돌아가셨다든지, 사랑하는 친구가 세상을 떠난다든지 하는 일상적이지 않은 큰 스트레스와 사건들을 경험할 때 우리 모두는 정신 건강상의 문제를 경험하게 됩니다. 감정, 행동, 신체적으로 변화가 오게 됩니다. 반드시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지진 때도 지원을 갔었는데 학생들이 충격 때문에 시험에 가지 못했던 적이 있습니다. 결시율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았었죠. 다시 또 땅이 흔들리고 지진을 경험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있었던 것인데요, 그런 경우 도움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코로나19도 재난 상황인가요?
‘감염병 재난’이라고 말을 합니다. ‘감염병 재난’은 다른 재난과는 다릅니다. 다른 재난들은 굉장히 짧은 시간에 강력하게 나타나고 끝이 납니다. 피해자도 분명합니다. 그러나 코로나19 감염병 재난은 굉장히 장기화되고 있고 우리 모두 바이러스의 피해자가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정신 건강의 적신호가 우리 모두에게 오고 있는 상태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런 큰 스트레스를 경험했을 때는 누구나 스트레스 반응을 보이는게 지극히 정상적입니다. 그런 어려움은 우리 모두에게 올 수 있고 지금 나에게 오지 않았다고 해서 그게 괜찮은게 아니거든요.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라는 말처럼 서로 도와야 합니다.

심리학적 응급처치, 정신도 응급처치가 되나요?
어쩌면 제 소원인데요, 모든 국민이 심폐소생술 연습하듯이 심리학적 응급처치(psychologic first aid)를 이해하시고 교육을 다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심리학적 응급처치에 대한 이야기를 앞으로 유튜브를 통해서 더 많이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현재까지는 우리가 심리학적인 응급처치를 잘 안해왔어요. 장기화되어 정신 질환으로 넘어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는 아주 강력한 도움의 수단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누군가 정신 문제 상태일 때 해줄 수 있는 일
어떤 어려움이 처하더라도 일상을 유지하는 것 만큼 중요한게 없어요.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애도 반응이라는 것을 거칩니다. 상실을 슬퍼하고 인정하고 받아들이기까지는 시간이 걸립니다. 건강하게 애도 반응을 마치고 정신 질환으로 가는 일이 없도록 같이 있어주고, 공감해주고, 고통을 표현하는 방식 그대로 부정하지 않고 수용해주고, 기다려주고. 시간이 필요하거든요. 말로만 하는게 아니라 밥 한끼라도 맛있게 해주고 “너 몇살인데 이러냐?”비난하지 마시고 편안하게 해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안정화 요법
심호흡이나 복식호흡으로 마음의 불안을 줄여주고 안정을 주는 안정화 요법이 있습니다. 격하게 불안하고 슬픔에 사로잡혀 있을 때 마음을 진정시킬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상적인 스트레스를 해결하는데 도움이되고 공포나 불안에 휩싸이거나 충격적인 일을 경험 했을 때 좋은 팁이 되는 기법입니다.

유튜브 ‘여성신문TV’ 스쿨닥터 강쌤 2편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88OTVhMdOlI

5가지 안정화 요법(심호흡, 복식호흡, 점진적 근육이완법, 착지법, 나비포옹법)

 

촬영장소: Life7 studio
출연: 강윤형 박사, 김지원 대표
촬영: 함나영 콘텐츠 에디터, 홍수형 기자
편집/디자인: 함나영 콘텐츠 에디터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여성신문은 1988년 창간 이후 여성 인권 신장과 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해 온 국내 최초, 세계 유일의 여성 이슈 주간 정론지 입니다.
여성신문은 여성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여성의 '안전, 사회적 지위, 현명한 소비, 건강한 가족'의 영역에서 희망 콘텐츠를 발굴, 전파하고 있습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를 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은 여성신문이 앞으로도 이 땅의 여성을 위해 활동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여성신문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